[날씨] 내일 내륙 맑고 선선...동해안 비·눈 / YTN

2019-11-26 5

영하권 추위가 물러나고,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내일도 맑고 큰 추위 없겠지만, 동해안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아침까지 무척 추웠는데, 지금은 기온이 올라 선선하다고요?

[캐스터]
영하권 추위가 물러나고, 다시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3.7도까지 올랐는데요.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9도나 높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공기까지 깨끗해서 바깥 활동하기 좋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지겠습니다.

퇴근길에는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내륙은 구름만 가끔 지나며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 내일 늦은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특히, 내일과 모레 강원 산간 지역에는 최고 30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고,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그 밖의 영동 지방에 20~60mm, 영남 동해안에 5~3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대전과 대구 5도, 광주 7도 등 대부분 영상권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등 오늘보다는 낮겠지만, 예년 수준을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에 시작된 눈비는 목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다시 내륙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다음 주에는 또 한번 매서운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동해안 지역은 어제 내린 눈비가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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